경기도 화성시보건소는 1·3·5·7·9·11월 둘째주 일요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대상 무료 건강진료를 실시한다.
1월 12일 진료에는 화성시보건소에서 제일요양병원과 경희스토리한의원, 굿아이동탄이안과의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한방진료, 안과·이비인후과·치과·산부인과(격월 실시),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 무료지원, 검진 결과 이상 발견 시 보건소 및 관내 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진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지난해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큰 호응을 얻었던 덕분에 올해 더 많은 협력기관들이 자처해서 의료봉사에 나섰다”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힘든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