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산업 메카 되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산업 메카 되나

기사승인 2020-01-07 17:58:07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 정헌율 익산시장.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식품산업 메카로 도약키 위한 발판마련에 나선다.

익산시는 7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올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 입주기업과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맞춤형 사업과 연구장비·시설 공동활용 지원 등의 정보를 제공은 물론 전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 사업추진의 방향 개선을 위해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89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해 53.7%의 분양률로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올해 국가예산도 전년대비 83% 증가한 395억 원을 확보했다.

또 올해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사업과 가정편의식(HMR) 활성화 지원사업 등 신규 인프라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익산시

시 역시 이에 발맞춰 고용안정과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입주기업에 교통수당과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해 복지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5대 유망식품(맞춤형 특수식품, 기능성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에 따라 5대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유치 러시가 잇따르며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식품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것이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입주기업들은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법인·소득세 등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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