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7.1조원의 2019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8.7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은 0.46%, 영업이익은 34.26% 감소했다.
아울러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229조5000억원이다. 영업익도 27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2.9% 급감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주주들에게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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