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국립암센터 낮병동 본격 운영, 당일 입원 치료 후 귀가 外

[병원소식] 국립암센터 낮병동 본격 운영, 당일 입원 치료 후 귀가 外

기사승인 2020-01-08 11:23:56

◎국립암센터 낮병동 본격 운영, 당일 입원 치료 후 귀가=국립암센터가 지난 1월 7일부터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낮병동을 본격 운영했다.

낮병동은 하루 만에 입퇴원이 가능한 간단한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입원 적체 현상을 해소하는 의료서비스이다. 환자는 최소 6시간은 병동에 체류한 후 당일 귀가 또는 퇴원한다. 

국립암센터는 우선 간단한 수술이나 각종 처치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7개 병상을 개소한다. 2월부터는 항암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30개 병상을 추가로 확대한다.

정진수 부속병원장은 “낮병동 확대운영에 따라 환자들의 병원체류 시간을 단축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는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우선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고대의대 74-38 동기회 의학발전기금 기부=고려대학교의료원에 훈훈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월 6일 오전 8시 30분 고려대학교 본관 1층 총장실에서 74-38 동기회(74학번, 38회 졸업)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56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응옥 동기회장을 비롯한 동기들과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대의대 74-38 동기회는 74학번 입학, 38회 졸업 동기생들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 올해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30명의 동기들이 힘을 합해 모교발전 및 후학들을 위해 십시일반 기금모금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전공의 시절부터 지금까지 동기들과 동고동락했던 고대 치의학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한 전상원 교우도 이번 기부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응옥 교우는 ”이번 졸업 40주년을 맞아 모교와 의료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의학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면서 “모교가 미래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의과대학,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학교사랑을 실천해주신 74-38 동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기회 분들이 모아주신 정성은 미래 의학을 이끌어갈 우리 의대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선배님들의 각별한 모교사랑이 학교와 의료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학을 이끌고, 고대의료원이 초일류 KU Medicine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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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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