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호주 대형 산 불 재난에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이 연이어 호주 적십자사에 기부로 힘을 보태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지난 9월 호주의 남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발생된 최악의 산불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 면적 100배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현재까지 26명이 숨졌으며 2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수많은 동물들도 희생됐으며 특히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 8000여마리가 희생돼 멸종위기에 처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호주와 한국 등 전세계의 팬들은 ‘박지민’ 이름의 기부를 SNS상에 인증하며 릴레이를 이어가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으로서 선한 연향력을 전파시키고 있다.
본명 박지민 이름으로 기부하자, “친애하는 박님, 호주 적십자사에 기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기부는 호주와 아시아지역인 우리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질 것입니다. 당신의 기부와 인간애의 힘을 믿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신 없이는 정말로 우리가 하는 것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는 호주 적십자 측의 감사 답변을 받은 지민의 팬들은 이를 인증하며 더 많은 참여를 바라며 기부 독려 중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전세계 팬들은 하루 빨리 호주의 대형 산불이 꺼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마음을 담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