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절필작인 ‘돌아오지 않는 강’이 경매에 나온다.
9일 케이옥션은 오는 22일 오후 4시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돌아오지 않는 강을 포함한 올해 첫 경매를 한다고 밝혔다.
돌아오지 않는 강은 작가 이중섭이 세상을 뜬 1956년에 그린 작품이다.
이중섭 작가는 죽음 앞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북녘에 홀로 남겨두고 피란 오면서 생사를 알 수 없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작품의 추정가는 1억5000만원에서 3억원이다.
이날 경매에는 김환기, 이우환, 정상화, 박서보, 천경자 등 총 172개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출품작 프리뷰는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