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평화도서관이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이 곳에서는 가족형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져 눈길을 끈다.
새 해 첫 행사가 열린 11일 도서관 1층 어린이 책놀이터에서는 ‘똥벼락’ 동극공연이 있었다. 이 공연은 전래동화인 똥벼락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아이들에게 익숙한 똥을 재미와 교육적인 내용을 담아 구성됐다.
강소영 팀장은 “모든 세대가 즐겁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도서관이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