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오는 2월 7일까지 2020년 상반기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신청을 받는다.
파주시는 한국 대표 웰빙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확대를 위해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및 가공업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2회 상표사용 신청을 받고 있다.
파주장단콩 전문점 지정 신청 대상은 2020년 인증기간 만료 예정업체 27곳 및 신규신청 업체다. 전문점 인증을 받은 업체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소홀 등 사유가 발생한 경우 상표권이 취소될 수 있다.
상표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올해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인증서는 신청서류 검토 및 농정심의회를 통해 3월 6일 발급될 예정이다.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 준수 각서, 파주장단콩을 구매한 내역이 포함된 원료곡 수급계획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양식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gpfla23w@korea.kr) 혹은 팩스(031-940-5279)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특작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