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명품 하동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하동군은 설을 앞두고 프리미엄 기프트세트, 알프스하동 뷰티세트, 천년의 향과 맛을 머금은 녹차류, 단품 등 다양한 품목의 설 선물을 준비해 현장 및 주문 판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설날 프리미엄 기프트세트는 실속과 품격을 갖춘 다양한 농·특산물로 구성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녹차, 임금님 진상품 대봉곶감, 깊고 부드러운 전통유과, 자연 그대로 신선함을 유지한 섬진강 쌀에 이르기까지 하동을 대표하는 고품질 농·특산물이 망라됐다.
프리미엄 기프트세트는 건나물·김부각·한과·쌀·깐밤·곶감·키위·생들기름·간장 등 9품목으로 구성된 15만원짜리부터 한과·강정·쌀·깐밤·감 말랭이·키위·조청 등 7품목으로 꾸려진 5만원짜리까지 5종으로 구성돼 선물 예산에 맞춰 금액대별로 만날 수 있다.
알프스하동 뷰티세트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재료로 하동녹차연구소가 자체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항산화기능이 뛰어난 하동녹차를 주재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 고급 화장비누인 금비누, 원적외선을 다량 흡수한 하동산 동황토 화장품 등 5종을 준비해 농·특산물 이외의 센스 있는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제안한다.
단품으로는 하동이 자랑하는 우수 수출 품목을 엄선했다. 임금님의 진상품 대봉곶감, 졸깃하고 달달한 감 말랭이, 숯불에 구운 전통한과, 건강식으로 으뜸인 전통수제부각, 청학 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한 건나물세트, 하동녹차를 이용한 김선물세트, 매실 주산지 하동의 처음매실 원액, 자연햇밤 그대로 알밤 등이 있다.
또한 전국 GAP 대상을 받은 새콤달콤 하동딸기, 비타민C가 풍부한 하동참다래, 세계에서 인정받는 하동배, 담백하고 쫄깃한 새송이버섯, 섬진강 명물 재첩국과 다슬기국, 일품밥맛의 섬진강쌀 및 하동꽃쌀, 솔잎 생균제를 먹여 키운 솔잎한우 등이 출시됐다.
그 외에 천년의 향과 맛을 머금은 하동녹차, 100% 찻잎을 갈아 만든 말차, 녹차향과 차꽃향이 어우러진 녹차와인, 곡물 그대로의 녹차크리스피롤 등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올라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하동 녹차를 이용한 가공품 등을 선보였다.
하동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설 명절 선물세트는 명품 농·특산물 판매장인 알프스푸드마켓 및 하동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현장주문과 함께 택배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품질의 하동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