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14일 고양체육관 로비에서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섬김봉사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총 2116㎏의 쌀과 라면 2박스를 모아 신애원, 구세군, 적십자사 등 관내 사회복지기관 7곳과 홀몸 어르신 20여명에게 전달됐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명절인사와 함께 쌀과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양도시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이어오다 지난해부터는 고양체육관,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 고양백석체육센터, 고양문화의집 등 공사의 주요 시설 직원들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쌀과 기부물품을 모으고 있다.
공사는 이외에도 주거환경개선 봉사, 김장 봉사, 연탄나눔 봉사, 거동불편 어르신 나들이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이날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이 따스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