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로비에서 설 대목 장 볼 수 있다

군산시청 로비에서 설 대목 장 볼 수 있다

기사승인 2020-01-16 11:08:41
설맞이 판매장터.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와 군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16일과 17일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 (유)아리울수산, 군산공예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8개사가 참여해 박대, 조기, 건새우, 다시마 등 총 23종의 제품을 판매중이다.

(유)아리울수산은 박대, 조기 등이 주력상품으로 지난 2015년 인증 이후 5년차의 관록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군산공예협동조합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디퓨저, 캔들, 공예제품 등을 제작·판매하는 기업이다.

군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희망자 및 협동조합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와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강임준 시장은 “사회적경제의 큰 장점은 ‘사회적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데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개척,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9개소, 사회적기업 16개소, 마을기업 5개소, 자활기업 7개소, 협동조합 123개소가 있으며, 이들 기업은 지역 내에서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군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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