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은 16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심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600만원을 선고했다.
심 의원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모 기업인으로부터 십여 차례에 걸쳐 36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심 의원은 재판 직후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