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0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기대

전주시, 2020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기대

기사승인 2020-01-16 16:12:15

전북 전주시는 ‘2020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취직이 어려워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과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해 인력난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의류·내의 제조업체인 코웰패션(주), 상용차 부품제조업체인 코비코테크㈜, 볶음밥 제조업체인 ㈜태송, 냉동만두 제조업체인 ㈜엄지식품 등 지역 4개 업체가 참여했고 청·장년층 60여명이 현장면접에 나섰다.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사전에 접수된 구직자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의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 개개인별 상세한 맞춤상담을 진행해 사전에 현장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코웰패션㈜ 인사담당자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해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려운 취업박람회보다는,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맞춤 알선해주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인력채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자주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청·장년층 구직자의 실업률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 구인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면서 “기업체와 구직자의 현장면접으로 취업률을 높이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로 구인 신청을 하면 집중적인 맞춤알선과 현장면접을 통해 인력채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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