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가 승부조작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노조위원장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했다.
16일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에 출연한 양정찬 전 지부장(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 경마공원지부)은 "60% 이상이 그 같은 부정경마, 승부조작에 대한 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양정찬 전 지부장은 "지금까지 많은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났지만 이 점에 대해서 마사회는 빨리 인정을 하고 그리고 반성을 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대책을 세우고, 그 대책에서 얻어지는 많은 점들을 이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마사회 측은 부정경마를 지시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객관적인 타당한 물증이나 증거 없이 한국마사회가 부정경마 지시의 주체로 언급된 것은 노조위원장의 일방적 주장이다"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