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단장 박민원)은 16일 스마트산단 핵심사업 중 하나인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정부, 지자체, 창원산단 기업 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산업부, 경남도, 창원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스마트MC 참여기업, 공급기업, 클라우드 업체 등 32개 기관 및 기업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창원형 혁신데이터센터의 필요성과 도입 목적을 관계기관과 기업에 설명하고 소통했다.
박민원 단장의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제조데이터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스마트MC 참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기업(태림산업), 경남ICT협회, 클라우드 관련업체인 삼성SDS, 다쏘시스템코리아, 지멘스 등 관계기관 및 기업이 차례로 의견을 제시하며, 사업추진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사업단은 기업의 제조데이터 수집·가공·분석·활용 등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대중소기업 상생형 모델 등에도 연계를 기반으로 데이터 자원화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고, 제조데이터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데이터 생태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참여했던 기관과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혁신데이터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박민원 사업단장은 "혁신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 산업과 산업단지 융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주력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나아가 새로운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고급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