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계정이 3년 연속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언급한 케이팝(K-POP) 계정 1위에 올랐다.
14일 미국 매체 빌보드가 “트위터는 (1/14일)2019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케이팝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했는지 공개했다”고 전했다.
2019년 지난 한 해 동안 K-POP 관련 트윗이 가장 많았던 나라 1위는 태국이었고, 이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해 케이팝에 가장 많은 관심도를 보였고, 브라질, 말레이시아, 일본, 멕시코, 아르헨티나, 캐나다, 프랑스, 영국, 인도, 터키도 케이팝 트위터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다.
글로벌 소셜미디어 서비스 트위터에서 케이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케이팝 계정으로는 방탄소년단이 1위, 그 뒤를 엑소, 갓세븐,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순으로 상위 5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빌보드는 작년 6월 9일 Billie Eilish’s(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Bad Guy)”에 맞춰 춤을 춘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 정국이 2019년 가장 많이 리트윗 된 트윗인 골든 트윗의 스타였고 1월 14일 현재 100만 이상 리트윗과 좋아요 수가 230만을 넘는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케이팝 관련 트윗이 61억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