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가 한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상인 문화부장관상을 받았다.
20일 전주패션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주관으로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서 열린 한복인 신년인사회에서 협회는 '2019년 한복문화주간 행사에서 품격있는 한복패션쇼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주 율곡 이이 기념관서 한복을 고증·전시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도 장관상을 받았다.
전주패션협회는 지난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하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전주시와 함께 진행해 한복과 한지패션의 선도도시임을 부각시켰다. 또 패션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한지티셔츠디자인공모전을, 2016년부터는 한지티셔츠데이를 개최해 오면서 한지사제품의 에코웰빙패션소재로서의 뛰어난 성능과 기능성에 대해 알렸고 한지패션의 실용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주한지국제패션쇼와 한지패션디자인경지대회 등이 1997년에 출범한 협회의 '대표상품'이다.
전주=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