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익산역 인근 문화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관광다변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헌율 익산시장은 20일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문화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익산아트센터에 ‘고백의 도시 익산’의 컨셉을 잘 살린 트릭아트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면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아 익산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 시장은 “오늘 다과로 준비된 빵도 문화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솜리당에서 사오셨다”며 언급하고 “솜리당은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익산문화재단과 (주)로이 F&B의 기업유치 업무협약 체결의 성과로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과제빵 명장이 전국에 13명뿐인데 그 중 한 분을 솜리당에 모셔 익산의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할 만한 제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국립익산박물관 주말 방문객 현황 및 박물관 시티투어 등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챙기면서 “전국 단위홍보와 방송·미디어를 통한 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