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세뱃돈을 주고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에 따르면, ‘SSG머니 선물하기’ 이용자가 지난 추석 명절 시즌 전월 대비 79%로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에 SSG머니 선물하기를 이용한 금액 또한 전월 대비 45% 증가해 50억 원어치가 명절 선물로 이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SSG머니는 SSG페이에서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로, 무통장 입금이나 신용카드 또는 상품권, 포인트 등으로 충전해 사용 및 선물이 가능한 선불 결제 수단이다.
명절을 맞아 선물이나 부모님 용돈, 세뱃돈 등으로 SSG머니 선물하기가 활발하게 쓰인 것이라고 SSG페이 측은 풀이했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간편하게 명절 선물을 보낼 수 있어, 점차 모바일로 선물을 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