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더케이손해보험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사들이기로 의결했다. 인수가는 1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더케이손해보험은 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한 회사로, 가입자의 상당수가 교직원이라는 점과 종합손보사 면허를 갖고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하나금융은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내 하나금투에 대한 5000억원 유상증자를 예정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하나금투에 대한 증자를 통해 발행어음 사업을 위한 자기자본 4조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