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 진료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지역 22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이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또 병․의원 589개소와 문 여는 약국 1208개소가 설 연휴동안 하루 이상 문을 연다.
설 당일인 25일에는 동네의원 12개소와 8개 구․군 보건소 등 10개소가 문을 열어 가벼운 질환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 예정이다.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과 운영시간은 대구시(www.daegu.go.kr)와 8개 구․군 및 응급의료포털 E-Gen(http://www.e-gen.or.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와 달구벌 콜센터(국번없이 120), 스마트폰으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설치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해도 조회 가능하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의료기관 및 약국, 일반의약품 판매업소 확인을 위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을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