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청년과 대학생을 위한 정책금융상품 햇살론유스(youth)가 공급된다.
공급대상은 ▲만 34세 이하, 연소득 3400만 원 이하면서 ▲구직을 준비 중인 미취업 청년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1년 이하인 사회 초년생이다.
정규소득이 없어도 아르바이트나 단기 근로 등으로 최소한 상환능력을 갖춘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일반 생활자금은 반기 당 최대 3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학비나 의료비, 주거비 등 용도를 증빙한 경우 연간 최대 600만원 내에서 증빙된 소요자금 만큼 지원한다.
1인당 1200만원 한도로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 이용 신청 시 센터를 방문해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학비로 사용할 경우 200만원씩 6번으로 나눠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금리는 3.6%~4.5%다. 거치기간은 최대 8년, 상환기간은 최대 7년을 부여한다. 거치기간 중 이자는 상환해야 한다.
햇살론유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서민금융진흥원 앱에서 보증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앱을 설치한 다음 연령, 소득 등 기초 자격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하고 보증을 신청한다.
보증심사는 전국 29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이뤄진다.
센터방문 시 앱에서 안내해준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그 다음 예약시간에 맞춰 센터에 들러 대면 상담을 받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협약은행(신한·IBK기업·전북)앱을 설치한 다음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민금융통합콜센터와 은행별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