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경기침체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돈되는 수산업, 풍요로운 어촌’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2021년도 해양수산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사업은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어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보급 ▲자율관리 어업육성 ▲어업기반정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등 정부지원 수산관련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군산시민으로 사업지침에 지원자격이 명시된 어업인·어촌계·영어조합법인·수협·수산물 식품가공업자·농수산회사법인 등이며, 시청 수산진흥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민간자율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성 검토와 신용조사 등 자체 심의를 통해 자금지원 우선 순위를 결정한 후, 전라북도 및 해양수산부에 국가예산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산분야 공공사업을 발굴해 국가예산을 확보할 예정으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발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군산시 수산업․어촌 및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로 활력있는 어촌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원 수산진흥과장은 “어촌계장 회의 시와 수산업 관련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게시판, 현수막 및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치겠다”며 “주민주도형 어촌관광과 혁신적인 수산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 어촌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