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임추위는 이날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 결정 및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 원칙과 후보군을 정하고 향후 후보 추천 절차와 일정을 논의했다. 

우선 22일자로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그룹 지배구조 연속성과 경영 안정성을 위해 ‘경영승계 계획’ 절차에 따라 다음달 상순경에 최종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내부승계 원칙에 따라 외부 공모절차는 진행하지 않고 임추위가 선정한 내부 후보군 중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14명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 그리고 이날 2차 임추위로 김지완 회장을 포함한 4~5명 숏리스트도 선정했다. 

임추위는 향후에도 3~4차례 정도 회의를 더 열고 CEO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평가, 면접 평가 등 종합평가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 결과도 반영해 내달 최종 회장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2020년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BNK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