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은 설날인 25일을 제외한 설 연휴기간(24~27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실과 기획전시실 등을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휴기간을 활용해 대구교육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교육역사관, 대구교육관, 유아교육실, 특수교육실 등 7개 전시실에서 우리나라와 대구의 교육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또 학교체험 VR실 등 5개 체험실에서 VR 기기를 활용해 우리나라 시대별 학교도 둘러보고, 크로마키 촬영 기법을 통해 방송 현장도 체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는 4월 19일까지 운영되는 기획전시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에 들러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세대가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놀이문화인 주령구, 쌍륙, 부루마블, 보드게임, 마론인형, 종이인형 등에 대해 살펴보고 체험할 수도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SNS 친구 인증을 한 관람객은 도동서원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각 전시실을 관람하며 8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기념연필도 준다.
대구교육박물관의 모든 전시·체험실 이용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은 “설 연휴 동안 대구교육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지역주민 모두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