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가 지난 22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2억 5000만 원 상당의 성금·성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높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월드의 이번 이웃사랑 성품 2억 5000만 원은 소외계층 초대행사와 시계, 목걸이, 반지 등 주얼리 물품 1만 3014점을 대구시 구·군별 복지관을 통해 37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월드는 문화 체험 기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방식의 초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랜드재단의 후원을 받아 이월드 초대행사를 확대·진행키로 했다.
이월드 초대행사는 복지시설 담당자 및 기부 수혜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이월드 사회공헌 행사다.
이월드 유병천 대표이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1년에 1번 테마파크 체험이 어려운 어린이·청소년이 체험의 기회를 더 누릴 수 있도록 초대행사 확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월드가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랜드재단과 함께 초청행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월드는 오는 2월 21일 대구시민의 날에 불우한 청소년 약 3700명을 추가로 초청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