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 2호가 성폭력 의혹이 제기되어 28일 자진사퇴한 가운데, 우리공화당은 세금 감시, 직무감찰 전문가 영입을 발표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타 정당과 차별화 전략을 선언했다.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조원진 의원은 28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발표하는 영입인재 홍순범씨는 감사원에서 27년간 근무한 국민세금 감시 베테랑 전문가”라면서 “경제침체, 우한폐렴 등으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도 문재인 정권이 제대로 된 안전대책 하나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공화당은 대한민국 정책의 전반을 감시하고 감독하는 전문가 인재 영입을 통해서 확실한 국민대안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좌파독재 3년동안 경제는 무너지고 북핵평화쇼는 거짓으로 드러났고, 본인이 임명한 검찰총장을 죽이기 위해 사상 초유의 사법쿠데타를 자행하는 문재인 정권의 부정부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석방 복권과 문재인 정권 퇴진, 배신자들에 대한 역사적 심판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입 발표한 홍순범 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전문위원에 대해 조원진 공동대표는 “홍순범 전 전문위원은 국가행정기관 등의 사무와 공무원의 직무를 감찰하는 일에 평생을 종사하셨던 분으로 대한민국 정책의 전반을 감시, 감독한 전문가이며 국민이 낸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지를 철저하게 감사하고 감독하는 전문가로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불법 정책을 바로잡는데 앞장 설 것”이라면서 “특히 조국과 같은 비리 공직자를 적발하는 직무감찰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경험을 살려서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 영입인재 5호 홍순범씨는 1958년생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감사원에서 27년 1개월간 근무했고,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