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보건소(소장 조현국)는 최근 국내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산역사 내에 열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관리에 나섰다.
현재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4명 발생하고 접촉자가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조짐을 보이며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도 1월 27일부로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상황이다.
이에 마산보건소는 24시간 비상방역체제 운영과 동시에 다중이용시설인 마산역에 열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발열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중국 방문 여부 확인 및 기초역학조사 실시를 통해 관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마산보건소장은 최근 14일 내에 중국 방문력이 있으며 발열,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마산보건소 또는 1339로 신고해줄 것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국민 생활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