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미래교육 방향 설정에 나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미래교육 방향 설정에 나서

기사승인 2020-01-29 18:00:20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29일 미래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교육감 책임중심 미래교육 지원 소위원회’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여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연구 성과를 듣고 대구형 통합운영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모색했다. 

이 소위원회는 지난 1년간 대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연구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기존 학교 통폐합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립학교 설치 조례에 ‘통합학교’란 용어를 포함하는 방안과 초·중급별 교사 중 일부가 겸임해 수업하는 등 교직원의 배치 방안이 제시됐다.

또 ‘초·중 행·재정시스템 공동 사용’과 ‘초·중 통합 교육과정 편성·운영’, ‘중학교 진학 시 통합운영학교 내 우선 배정’ 등의 의견도 나왔다.

오는 2021년 대구 연경지구에 문을 열 대구형 통합운영학교는 초·중이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역량 교육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 성과로 대구형 통합운영학교가 향후 통합학교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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