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경남銀, 인공지능이 신용도 평가하는 대출 출시 外 대구·제주

[금융 이모저모] 경남銀, 인공지능이 신용도 평가하는 대출 출시 外 대구·제주

기사승인 2020-01-30 01:00:00

경남은행이 금융소외계층 상환 능력과 의지 등을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법으로 평가해 대출 가부를 결정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대구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회비 7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은행 여행 플랫폼 ‘제주지니’가 출시 1년 반만에 다운로드 수 185만건을 돌파했다.

경남은행, 인공지능이 신용도 평가하는 대출 출시

경남은행이 29일 금융소외계층 상환 능력과 의지 등을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법으로 평가해 대출 가부를 결정하는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을 출시했다. 

한도는 3000만원 이내(개인사업자 최대 2000만원)로 중금리등급 7등급 이상·연소득 1000만원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중금리등급 1등급이 최저 5.02%(29일 기준, 개인사업자는 최저 5.69%) 수준으로 최고금리는 13.00%(교육세 미포함)이다. 대출 실행 후 연체 없이 상환하면 최대 2.00%p까지 금리를 감면해준다. 

만기는 최장 5년(연 단위로 신청)이며 상환은 거치기간 없이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 중 고를 수 있다. 

대구은행, 적십자사 회비 7000만원 전달

대구은행은 29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경북지사에 적십자 회비 7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매년 적십자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성금 기부 외에도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급식봉사, 김장 나눔 행사, 취약계층 물품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제주은행 여행 플랫폼 ‘제주지니’ 다운로드 185만건 돌파

제주은행 여행 플랫폼 ‘제주지니’가 출시 1년 반만에 다운로드 수 185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제주 여행 플랫폼 중 최다 다운로드 수다. 

제주지니는 지역 영세사업자들에게 무료 플랫폼 제공과 홍보 마케팅으로 골목 상권 알리기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손을 잡고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대상 제주특산물 기획전을 열어 2주만에 1억3000만원 상당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를 홍보해주는 서비스 ‘지니 Live’를 오픈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은행은 이밖에 제주지니 내에 가맹점주가 메뉴·영업시간·리뷰 관리는 물론 프로모션까지 자체 기획·홍보할 수 있는 전용페이지를 1분기 내 구축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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