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제조업 경기인식이 나아졌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 1월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6으로 지난달 보다 2p 상승했다.
2월 업황전망BSI(77)도 지난달 전망치 대비 4p 높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3p, 1p 상승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수출기업이 5p, 내수기업이 1p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인식은 나빠졌다.
1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73으로 지난달 보다 5p 하락했다. 2월 전망지수(74) 또한 1p 하락했다.
제조·비제조업 모두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등이 주로 언급됐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경기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한 수치다.
ESI원계열에서 계절과 불규칙 변동을 뺀 순환변동치는 94.3으로 같은 기간 0.6p 올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