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의 1등 공신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공수처설립,검경수사권 조정으로 팽 당한 검찰이 분기 탱천하여 울산 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청와대 수석등 13명을 무더기로 기소 하였습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드루킹 사건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상설 특검을 추진하지 않고 방치하면서 눈 감아준 야당이 이번 울산시장 사건에서도 배후에 누가 있는지 또 방치하고 눈감아 줄 건가요?”라며 “청와대 정무수석까지 기소된 사안인데 내 친구 송철호라고 한분은 과연 관여 한 사실이 없습니까? 그 두 사건 만으로 대통령의 탄핵사유는 차고 넘칩니다”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저들이었다면 이미 광화문은 촛불로 뒤덮혀 대 혼란을 초래 했을 겁니다. 그러나 이미지 정치만 하는 이렇게 무기력하고 전투능력 없는 야당은 오늘도 딴짓만 하고 있습니다. 장외집회는 조국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이런 사건으로 국민적 감정이 격해질 때 하는 겁니다. 때를 놓치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헛방이 되듯이 지금이 무르익은 정권 심판론의 최적기 인데 딴곳에만 정신이 팔려 있으니 참으로 딱합니다. 그러니 야당 심판론이라는 듣보잡 구호가 나오는 겁니다. 참 답답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