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많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서구화된 식습관이 주범으로 꼽힌다.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등 찌꺼기가 침착되면, 혈관이 점차 좁아져 각 신체 기관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각종 질환을 야기하는데, 특히 심혈관, 뇌혈관 및 말초동맥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혈행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혈행 관리를 위해서는 저콜레스테롤 위주의 식단, 주 5회 30분 이상 유산소운동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게 중요하다. 영양소 중에서는 오메가3가 혈행 관리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를 함유하여 혈행 개선,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메가3는 열에 약하고 산패가 쉬워 보관 및 섭취가 쉽지 않다.
또한, 좋은 오메가3라도 신선한 상태로 섭취하지 못하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최근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오메가3의 산패를 방지해주는 붉은 오메가3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광메디카의 ‘알래스칸 레드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됐다. 제품 관계자는 "청정 알래스카에서 어획한 신선한 원료를 사용했고, 오메가3 본연의 영양소 및 아스타잔틴 함유에도 신경썼다" 면서 "아스타잔틴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오메가3의 산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알래스칸 레드오메가3’는 오는 31일 오전 9시 25분부터 CJ홈쇼핑에서 생방송 진행 예정이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