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일 고졸과 대졸자들의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바로, 참여형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건립.
천편일률적인 관 주도형 창업지원사업이 아니라 창업 주체인 청년들이 직접 설계하는 방식이다. 특히 최 후보는 고졸자들 취업환경 개선에 주목했다.
최 예비후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고졸 취업률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다”며 “선진국처럼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취업할수 있는 지역내 환경조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예비후보는 특히 “전북도내 고졸자의 20%가량이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희망하는데도 별다른 대책이 없다”면서 “고졸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고졸취업센터를 설립해 23.4%에 그치고 있는 전북의 고졸 취업률을 전국 평균인 34.8% 수준 이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또 전북의 청년들이 전북 소재 기업체에 취직해 지역을 떠나지 않고서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전북 소재 대학과 기업체를 연결하는 취업브릿지 사업’을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북에 어떤 기업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직종과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들간 연결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타지역 유출을 막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 예비후보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풍부한 지방재정을 바탕으로 각종 청년정책을 실시하는 바람에 지방의 청소년들이 이러한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면서 “서울·경기권에서 시행하는 청년수당과 청년기본소득제 등의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전환해 전국으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