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9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생활보장사업 시행 계획 등을 심의하는 생활보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생활보장사업 시행 계획 △기초수급자에 대한 수급권 적정성 확인을 위한 소득재산 부양의무자 연간조사 계획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사실상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 대한 보호 결정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지원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성구의 기초수급자수는 총 1만 7994명으로 수성구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한다.
생계급여가 1만 1708명, 의료급여 1808명, 주거급여 2741명, 교육급여 874명, 시설수급이 863명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발굴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