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실버스포츠학전공은 30일 기린체육관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DHU 지역 시니어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INC+사업단이 주관하는 DHU 지역사회 SOS 사업의 하나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운영했다.
지역 어르신 8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이재수 한의원장(대구한의대 총동창회장)이 ‘겨울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한방 건강 상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한국운동재활복지협회 시니어운동전문지도사들이 ‘운동재활 전문가가 알려주는 손쉬운 운동’이란 주제로 시니어 건강 체조와 시니어운동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실버스포츠학전공 학생들과 함께한 태극민턴, 컬링, 전자다트, 원반던지기 등 시니어 뉴스포츠 체험 기회를 가졌으며, 시니어들의 건강 체크를 위한 체지방 측정과 체형분석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길건율 사무국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매우 만족해 하셔서 기쁘다”며 “대구한의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찬우 대구한의대 실버스포츠학전공 주임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생활을 위해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노인정과 복지관, 노인대학 등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