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경남은행 임직원 가족은 휴일에 창원 숲속나들이길 청소를 했다. 부산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 지역 중소기업에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 수협은행은 한국해운조합과 동반성장 금융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 신종코로나 피해 예상 중기·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3일부터 1000억원 규모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중국 수출입 중소기업과 음식·숙박·관광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신규와 무상환 대출연장을 각 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피해 규모를 보고 지원 한도도 증액할 예정이다. 대출금리는 최고 1.3%p까지 우대한다. 외환수수료 등도 우대한다.
경남은행, 창원 숲속나들이길서 환경보호 활동
경남은행 임직원 가족은 2일 창원 숲속나들이길 4구간에서 ‘플로깅 50 봉사활동’을 했다. 플로깅 50 봉사활동은 경남과 울산지역 둘레길 50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이다. 이들은 대방나들목을 출발해 대암산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주웠다. 봉사단은 지난달 12일에도 창원 숲속나들이길 3구간 청소를 했다.
부산은행, 신종코로나 피해 중기 긴급 금융지원
부산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 지역 중소기업에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업체당 최고 5억원 이내로 총 1000억원 규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한다. 금리는 최대 1.0%p 감면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춘절 연휴 연장 등으로 수출입 업무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수출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수협은행, 한국해운조합과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수협은행은 최근 서울 강서구 한국해운조합 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운조합과 동반성장 금융지원사업협약을 맺었다.
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조합 추천을 받은 조합원 또는 준조합원에게 최대 10억원, 우대금리 1%를 자동감면해 최대 2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또한 ▲금융컨설팅 ▲환율 및 수수료 우대 등 기타 지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함께 모색해 나아가기로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