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요. 우리는 작은 나라.”
박원순, “중국은 말이요. 우리는 그 엉덩이에 붙은 파리.”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발언들을 소개하면서 “이들의 중국에 대한 생각이 이러니 지금 우환폐렴 정국에 그들의 중국에 대한 대응이 요 따위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우한 폐렴 국내발생 13일 후에야 입국 제한. 중국 눈치 보기에 날아간 골든 타임... (조선일보 팔면경) 문재인 우물쭈물 대처의 뒷감당은 죄 없는 국민과 방역 인원들의 몫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우한폐렴과 관련해서 ‘지금부터의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지구 반바퀴 떨어진 다뉴브강의 선박사고 희생자들을 구해오라며 구조대를 모아놓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던 뒷북 때리는 헛소리를 또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아니, 중국대사가 뭔데 건방지게 중국인 입국금지를 하라 마란가? 국민들에게 위험하면 우리가 알아서 못 들어오게 하는 거지. 문재인이 쩔쩔매며 너희는 높은 산봉우리 같은 나라고 한국은 작은 나라라니까 만만하다 이건가? 기고만장이다”라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또 “밑에 있는 민주당 홍보물의 글자가 작아서 잘 안보이실 것 같아서 여기에 써드리겠습니다. 정세균 총리가 큰일 났네요.^^”라며 “‘정세균 총리는 우리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세계 어느 나라도 하지 않았고 세계보건기구조차 우려를 표한 입국 금지를 결정해 발표하며 국민의 불안감만 정쟁으로 활용했고 또 야당에만 이로운 묵과할 수 없는 해당행위를 했습니다. 도저히 용서가 안 됩니다. 이 분이 한 때 우리당 소속이었고, 또 한 때 국회의장이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당내 협의를 거쳐 조만간 총리 해임 결의안을 제출하겠습니다.’”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사진=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