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김웅 전 부장검사(‘검사 내전’ 저자) 영입에 참석해 “저도 김웅 전 검사님을 보고 있는 이 자리가 굉장히 가슴 벅차다. 단순히 새로운보수당의 힘찬 도약을 알리게 된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알리는 자리인 것 같다. 김웅 검사님께서 사기죄 전문 검사라고 하셨는데 이 문재인 사기정권을 단죄하고 법치와 정의를 바로세우는 새보수당의 정신과 정확히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저도 문재인정권이 이렇게 심하게 사기칠 줄은 몰랐다. 경제 망친 것, 외교 망친 것을 넘어서 적어도 온 국민에게 공정한 대한민국 하나는 만들어줄 줄 알았는데 오직 친문에게만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 김웅 검사님께서는 친문에게 찍힌 검사이신 것 같은데, 친문에게 찍힌 검사님께서 우리 새보수당과 함께 친문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전했다.
하 대표는 “알고 보면 친문 그 사람들이 저희 세대다. 운동권 출신인 86세대인데 저하고 같은 세대이고 우리 김웅 검사하고도 같은 세대이다. 우리가 그 친문 여러분들의 속마음을 다 알고 있다. 옛날에 민주, 정의 그런 정신은 다 팔아먹고 이제는 오로지 권력에 대한 탐욕만 남았다. 그래서 친문 마피아 만들어가지고 해먹을 대로 해먹고 걸리니까 이제 검찰까지 깨부수겠다고 이렇게 나서는 것”이라며 “여기에 우리 김웅 검사와 같은 열혈 정의검사가 싸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저도 우리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님 그리고 김웅 전 검사와 함께 친문공화국이 되어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 반드시 단죄하고 법치와 정의를 바로세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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