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문재인 정부, 얼마나 무서우면 공소장을 숨기는가”

새로운보수당 “문재인 정부, 얼마나 무서우면 공소장을 숨기는가”

기사승인 2020-02-05 15:20:17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종철 새로운보수당 대변인은 5일 “법무부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을 국회의 요구에도 내놓지 않고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이 위임한 권력의 사유화’와 ‘법치 농단’이 어느 정도까지 추악하고 추잡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논평했다.

이 대변인 “추잡한 정권이 공소장 내용이 다 사실이라는 것을 이런 식으로 깔끔하게 공개하는가? 검찰을 협박하고 포박하더니 이제는 국민의 알권리까지 옭아맨다. 도대체 얼마나 부끄럽고 무서우면 공소장을 숨기는가? 법무부가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을 국회에 내놓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거기에 엄청난 ‘사실 관계’와 ‘결론’이 담겼다는 것이고, 그걸 국민들이 보고 아는 것이 몹시도 두렵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가면 공소장은 물론 판결문도 못 보게 하고 숨기려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건이 상상을 초월해 벌어지고 있는, 한 번도 보지 못한 나라다. 지금은 권력으로 버티지만, 추미애 장관의 온갖 추태와 불법적 행위는 역사의 기록장에 한 치의 누락도 없이 기록될 것이며, 그 죄상은 훗날의 법정에서 반드시 추궁될 것이다. 모든 행위는 청와대 연출이고, 법무부 장관은 꼭두각시일 뿐이다. 정권이 무리수를 둘수록 국민들은 ‘대통령이 왜 저럴까’ 생각한다. 공소장을 가리면 국민들은 공소장마저 안 보여주는 대통령만 더 의심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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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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