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지상욱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제4차 당대표단-주요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 참석해 “우한코로나바이러스 열여덟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게다가 주한 중국대사는 본인이 부임한지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우리나라 정부가 중국발 한국 여행객에 대해서 자제한다는 내용에 대해서 유감을 표했다. 전 세계가 그런 조치를 하고 있는 그런 입장이다. 조선시대 상황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부터 허구한 날 매일 노랑 민방위 잠바 입고 퍼포먼스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 가도 도움도 되지 않는, 오히려 방해만 되는 현장 시찰만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분명 이렇게 얘기한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 자국민 보호가 최우선이다. 방역 주권은 대한민국에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과 청와대는 올바른 컨트롤 타워 역할은 하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과도한 불안감을 부추기지 말라고 당부를 하고, 두 번째 중국을 자극한다고 ‘우한 폐렴’이라는 말도 쓰지 못하게 했다. 우한 폐렴은 전문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우한코로나바이러스’라는 말이 가장 정확한 표현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사스도 메르스도 다 코로나 바이러스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한코로나바이러스’를 쓰지 못하고,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오면 그때는 ‘신신종’, 그다음에 또 나오면 ‘신신신종’이라고 그렇게 피해가며 쓸 것인가. 또 중요 어려움은 우리 어려움이라고 했다. 물론 근린 국가에 대한 인도적인 차원의 표현은 좋습니다만, 그렇게 과도한 중국 기대기, 그 이전에 자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다가, 하다가 지금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니까 모든 책임을 정세균 총리에게 돌리고 있다. 한 때는 정세균 총리를 또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공격하더니, 이제는 정세균 총리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지 대표는 “이것은 비겁한 리더십이다. 지금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 국민에게 솔직하게 이실직고 할 것 이실직고 하시고, 인정할 것 인정하고, 실패를 자인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로드맵과 그 방안을 제대로 이해시켜주는 것이 대통령 리더십 차는 유일한 길이다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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