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로 혈액 급감…전북경찰청 ‘헌혈봉사’ 동참

신종 코로나로 혈액 급감…전북경찰청 ‘헌혈봉사’ 동참

기사승인 2020-02-06 11:44:11
사진=전북경찰청

[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청장 조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부족해진 혈액 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릴레이 헌혈봉사’에 나섰다.

전북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경찰청에서 대한적십자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한 후 모든 경찰관서가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북청은 최근 전북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는 등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헌혈봉사를 실시하였다.

헌혈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헌혈자가 더욱 감소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참여하였다’며 훈훈한 생명 나눔의 열기를 보여줬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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