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풀꽃’이란 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올 겨울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경로당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6일 공주시 금학동에 따르면, 나태주 시인은 최근 금학4통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올 겨울 따뜻한 식사를 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나태주 시인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해결하고 여가생활을 보내는 쉼터인 경로당에 기쁨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주위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손애경 금학동장은 “지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태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구만큼이나 따뜻하게 전해진다”며, “동에서도 크고 작은 정성들을 모아 이웃들에게 전달하면서 온정 넘치는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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