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신한지주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올해 '중익' 예상"

한화투자 "신한지주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올해 '중익' 예상"

기사승인 2020-02-06 14:15:19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6일 신한금융지주의 실적에 대해 “추정치(3조 4100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화투자는 이날 “신한지주의 2019년 지배주주순이익은 3조 4035억원을 기록했다”며 “견고한 자산 성장(+7.8% YoY)과 전사적 비용 관리(CIR 46.1%)의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선제적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넉넉한 대손비용을 반영하여, 대손비 용률이 30bp(+5bp YoY) 높아졌고, 분기 기준 NIM이 전분기 대비 4bp 하락(카드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화투자는 신한지주가 올해 정부 정책과 누적된 고성장에 따른 성장률 둔화, 그 리고 낮은 시장금리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따른 마진(NIM) 하락 우려 속에서 ‘중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투자는 “(비은행, 글로벌, 판관비) 세 부분에서 가장 유 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두 회사 가운데 하나는 신한지주”라며 “그간의 비은행과 해외의 성장, 판관비 효율화에서의 트랙레코드뿐만 아니라, 오렌지라이프 완전자회사화를 통한 증익이 내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는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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