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16·과천중)이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다.
유영은 지난 6일 양천구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81, 예술점수(PCS) 32.74로 73.55점을 받았다.
만약 유영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3위 이내 성적으로 메달을 받는다면 2009년 밴쿠버 대회 김연아 이후 한국서 두 번째 메달리스트가 된다.
유영은 이날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지만,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임은수(17·신현고)는 68.40점으로 6위에 랭크됐고, 김예림(17·수리고)은 68.10점으로 뒤를 이었다.
기히라 리카(일본)가 81.18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브레디 테넬(미국·75.93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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