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난해 영업익 14억원…"흑자 전환"

11번가 지난해 영업익 14억원…"흑자 전환"

기사승인 2020-02-07 13:40:19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오픈마켓 11번가가 지난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SK텔레콤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11번가가 지난해 4분기 1517억원, 영업손실 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1번가는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 14억원을 내면서 흑자 전환했다.

11번가는 2018년 9월 SK텔레콤의 자회사 SK플래닛에서 분리돼 신설법인으로 출발했다. 2018년에는 영업손실 678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비록 '십일절' 등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영업손익을 141억원 개선했고 연간 기준으로 약 692억원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