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1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진주시 담당국장이 한자리에 모여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과 관련한 창원시, 진주시 주장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찾고 조기 착공에 협력하기 위해 경남도 제안으로 이뤄졌다.
박정준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 주재 하에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과 정중채 진주시 도시건설국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대해 지자체 간 의견이 분분한데 각 시의 요구사항은 국토교통부에 충분히 전달된 만큼 350만 경남도민과 함께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근 창원시의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직선화 건의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창원시와 진주시는 서로 기자회견을 통해 각 시의 의견을 표출해 왔다.
한편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2022년 조기 착공을 향한 행정절차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기본설계비 150억원을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돼 조기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의 노선과 정거장은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에서 시군의 의견 수렴과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11월 완료되는 국토교통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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