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남문리 중심가 전선 지중화 공사 본격화

양양군, 남문리 중심가 전선 지중화 공사 본격화

기사승인 2020-02-10 11:57:46

[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이 겨울철 공사가 중단된 군청사거리~남문3리 마을회관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을 10일 재개했다.

10일 양양군에 따르면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한 군청사거리~남문3리 마을회관 450m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에는 군비 13억원, 한전 13억원 등 모두 26억원이 투입돼 4월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달에는 저압선 관로 및 케이블 인입이, 다음 달에는 전주 철거 및 도로 임시복구가, 4월에는 가로등 설치 등의 공사가 전개된다.

양양군은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이번 전선 지중화 구간은 전통시장과 인접한 남문리 중심가로 전통시장과 각종 상가가 밀집해 있어 불법 주정차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야기돼 온 지역이다.

양양군은 전선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15억원을 별도로 투입해 양양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환경개선사업에서는 일시적 주정차가 가능하도록 차도를 확장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는 한편 버스승차장 3곳, 택시승강장 2곳, 고원식 교차로, 횡단보도 등이 설치된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2012년 양양전통시장 일원과 새한공업사~무지개주유소까지 1.5㎞ 구간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44억8700만원을 들여 양양교에서 교육지원센터까지 780m 구간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과 함께 도로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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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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