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10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위생관련 단체와의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준을 비롯한 고양시 관계자들은 이날 관내 외식업지부, 이·미용업지부, 피부미용지부, 축산기업중앙회, 숙박업지부, 목욕업지부 등 9개 위생관련 단체장 등과 감염병 확산방지 방안 강구와 경기침체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및 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식품진흥기금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이용한 융자제도 ▲1인당 월 100만원까지의 구매금액의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고양페이의 연장 시행 ▲고양시 지역 식당상권을 살리기 위한 공무원들의 점심시간 외식 시행 ▲전통시장 및 식당 인근 도로에 대한 중식시간 주정차금지 유예 검토 등이 다뤄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위생관련 영업인들의 경기부양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면서 손소독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각 업소에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위생 관련 단체장들도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구적 노력을 더욱 강구하겠다는 결의를 표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1월 26일 신종 코로나 3번 확진자 발생 이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해 추가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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