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서울시의회 김화숙 의원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시 자치구별 인구현황 및 복지영역별 현황 등 서울시의 복지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복지상황지도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복지상황지도는 숫자로 된 정보들을 그래픽으로 구현함으로써 정보의 접근성과 식별력을 높여 정책을 만드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각 자료들은 김화숙 의원실과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노숙인 등 각 복지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담당부서의 협조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군 지휘관 시절 부대의 현황과 작전상황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작전상황지도에 착안해 서울시 복지 행정영역에도 이와 같은 자료를 만들면 활용가치가 높을 거라 판단해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를 증진하고, 서울시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맞춤형 복지상황지도는 서울시복지포털(http://wis.seoul.go.kr)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1966년 육군 이병으로 만 17세에 군생활을 시작해 하사관·장교임관을 거쳐 31년간 육군 특전사 공부수대 낙하산 점프 최초의 여성장교, 여군훈련소장, 제15대 여군단장, 여군학교장을 거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여성회장등을 거치며 ‘대한민국 여군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다.
여군단장 재직시절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인연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0대 서울시의회 최고령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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